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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화성 오마카세 리뷰 | 스시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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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용인, 수원 사이 위치한 화성.

 

그 중에서도 안산에서 다리 하나만 건너면 '새솔동' 동네가 있는데,

신도시 느낌으로 여느 카페거리 못지않게 카페, 베이커리, 레스토랑 등이 많이 입점되어 있다.

 

오늘 소개할 '스시도원'이라는 일식당은 새솔동에 위치한 오마카세 집이다.

 

 

스시도원

스시도원

📍 경기 경기 화성시 꽃내음2길 45 101호

    (새솔동 51-4)

평일 런치 - 12:00 ~ 13:00

  | 주말 런치 1부 - 11:30 ~ 12:30

  | 주말 런치 2부 - 13:00 ~ 14:30

  | 디너 1부 - 17:30 ~ 19:00

  | 디너 2부 - 20:00 ~ 21:3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예약 필수 (캐치테이블 APP)

010-7301-7110

 주차 가능

 

 

헨지가 생일 턱으로 디너 1부 타임(오후 5시반) 3인을 예약했다. 

(2023년 1월 13일 금요일 방문)

 

외투는 각자 자리 뒤편, 벽에 걸린 옷걸이에 걸었다. 

 

스시도원

자리마다 주류 메뉴판이 있었다.

(우리는 따로 주문하지 않았다.)

그리고 간장, 락교, 초생강이 준비되어있었다.

 

코스를 시작하기 전,

물은 따듯한 녹차와 찬물 중에 어떤것을 마실지 물으시는데, 세명 다 취향이 달라서 통일 시키지 않았는데도 친절히 가져다 주셨다. 그리고 못먹는 음식이 있는지 미리 체크하셨다.

 

 

본격적으로 오마카세 코스 첫번째 순서,

계란찜으로 시작.

 

스시도원

 

계란찜 ( 4/5)

훈제 청어알이 올려진 일식 계란찜.

매우 부드러운 우리가 다 '아는' 그 맛이다.

나는 오마카세 첫 시작으로 집에서는 흉내내기 어려운 매우 보드라운 계란찜일 때 너무 좋다.

 

 

 

두번째 순서, 광어회.

 

스시도원

 

광어회 두점 ( 3.5/5)

식감은 부드러웠고 매우 두툼햇다.

와사비 또는 소금에 찍어먹으라고 안내해주셨다.

소금에 찍어먹을 생각은 안해봤는데 의외로 괜춘.

 

 

 

세번째, 돌문어 요리.

 

스시도원

 

익힌 돌문어와 단호박 소스 ( 4/5)

나는 문어숙회를 먹고 크게 체한적이 있어서 문어 요리는 거의 다 불호인데, 이건 질기지도 않고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다.

단호박 소스랑도 완전 조화로웠다.

문어를 안좋아하는 사람도 좋아할 맛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네번째, 고등어 회

 

스시도원

 

고등어회 두점. ( 4/5)

껍질을 토치로 구운 듯한 고등어회, 그리고 계란노른자+간장 소스와 얇게 썬 양파가 아래에 깔려 있다.

괜찮은 조합이었다.

 

 

 

다섯번째, 전복찜

 

스시도원

 

전복 찜과 전복 내장으로 만든 소스와 밥. ( 3.5/5)

작은 전복 하나를 통째로 내어주시는 듯 했다.

개인적으로 전복을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나쁘지 않았고 평범쓰.

 

 

 

그리고 중간에 장국이 나왔다.

 

 

한점 한점 서빙되는 간격은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았다.

 

우리가 오랜만에 만나서 너무 쉬지않고 조잘조잘 입을 터는 바람에,

쉐프님이 음식을 주실 때 설명을 할 타이밍을 못잡는 건 아닌지 이리저리 귀를 바짝 세웠다.

 

 

 

그리고,

여섯번째, 참돔.

 

스시도원

 

참돔 ( 4/5)

쫄깃하고 맛있었다. 

 

모든 스시에 들어간 밥 양과 간, 밥의 쫀득함이 딱 내 스탈이어서 기억에 남는다.

(쉐프님이 중간에 밥 양은 괜찮은지 체크해주시기도 한다.)

 

 

 

일곱번째, 광어.

 

스시도원

 

유자를 넣은 광어 ( 4/5)

식감은 퍼석거리지 않았고 괜찮았다.

 

유자폰즈 소스? 였던가.. 유자향은 희미하게 났다.

 

 

 

여덟번째, 홍새우.

 

스시도원

 

생새우 초밥 ( 4.5/5)

진짜 맛있는 집 아니면 새우를 그렇게 맛있다고 느끼지 못하는데, 쫄깃한 식감에 아주 맛있었다.

 

이쯤 되면 이제 입안이 황홀 부르쓰,,

 

 

 

아홉번째, 방어.

 

스시도원

 

방어 ( 5/5)

마늘 소스를 넣은 방어.

 

완벽하게 맛있었다.

단연 광어보다 맛있었고,

맛있었다고 따로 메모장에 코멘트를 남겼던 걸 보면 아마 대방어였을 듯.

 

스시도원

 

요렇게 와사비를 올려서 챱.

 

 

 

열번째, 장어밥

 

스시도원

 

장어밥 ( 3.5/5)

장어초밥으로 주면 더 좋았을 뻔,, (나중에 나옴)

따뜻하고 맑은 육수에 밥, 익힌 장어가 함께 나오는데 부드러웠고 So so.

 

 

 

열한번째, 참치 속살

 

스시도원

 

스페인산 생참치 속살 ( 4/5)

굿.

 

 

그리고, 열두번째, 참치 대뱃살

 

스시도원

 

참치 대뱃살 ( 5/5)

역시 대뱃살,, 쵝오,,

쫀득하고 적당한 기름기에,, 말이 필요없었다.

 

 

 

열세번째, 삼치

 

스시도원

 

삼치 ( 3.5/5)

 

 

 

열네번째, 관자

 

스시도원

 

관자 ( 5/5)

살살 녹는다는 걸 이럴 때 하는 말이겟지.

완전 부들부들했다. (‾◡◝)

 

 

 

열다섯번째, 새우, 성게, 참치

 

스시도원

 

김에 성게, 참치살, 새우살을 함께 싸서 먹는 마끼 ( 4/5)

맛있는거 옆에 맛있는거 옆에 맛있는거!

 

 

 

열여섯번째, 고등어봉초밥

 

스시도원

 

고등어 봉초밥 ( 4/5)

입안을 한가득 메우는 고등어 봉초밥과 고등어회 향. (‾◡◝)(‾◡◝)

고등어 회가 매우 두툼하니 괜찮았다.

 

 

 

열일곱번째, 장어

 

스시도원

 

드디어 장어초밥! ( 3/5)

내가 좋아하는 장어초밥인데.. 잔가시가 너무 많았다.

입안에 거슬릴 정도여서..

넘나 서운.

 

 

 

열여덟번째, 교쿠(교꾸)

 

스시도원

 

계란과 새우를 갈아서 만든 교쿠 ( 4/5)

 

부드럽고 달콤했다.

 

 

 

열아홉번째, 우동

 

스시도원

 

우동 ( 3/5)

짧고 얇은 면이 특징인 우동. 맛은 So so했다.

양이 많아서 반정도 남겼다.

 

 

 

마지막 스무번째 코스, 디저트

 

스시도원

 

수제 티라미수 ( 5/5)

 

오마카세에서 먹은 디저트들 중에서 진짜 맛있는 디저트로 꼽을 수 있는 티라미수였다.

수제 티라미수에 라즈베리 소스가 함께 들어가 있고,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먹는 시원한 맛에 너무 맛있게 먹었다.

 

라즈베리소스랑 조화도 환상적!!

 

 

마무리가 완벽했다.

 

 

스시도원 총평

오마카세 코스는 이렇게 끝이나고, 총 한시간 반 정도 걸렸다.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계란찜과 디저트로 나온 티라미수를 포함하여 20가지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었다.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장어초밥의 잔가시였고,

가장 맛있었던 음식은 방어 초밥이었다.

생각보다 진짜 맛있게 먹은 음식은 관자랑 돌문어 요리.

 

디저트로 나온 수제 티라미수를 먹으면서 마무리까지 신경을 많이 쓰고 정성이 담겨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또 방문하고 싶은 스시도원 리뷰는 여기까지!

 

 

(이 포스팅은 헨지의 경제적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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