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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린

[유방암 일지] 14차 항암 기록_#수술 날짜 잡혔다 한 달이 지나서야 돌아온 AC 2차 항암 기록_✍ 항암이 누적될수록 감당할 수 없는 부작용에, 겉으로 보여지는 병색도 짙어지고 몸도 마음도 한없이 지쳐갔다. 1~2차 항암을 받던 5월과 15차 항암까지 받은 현재 9월의 컨디션은 생각도 할 수 없을 만큼 매우 다르다. 어떤 순간들에는 잠에 들었다 깨어나면 항암도 수술도 방사선도 다 끝나 있기를 간절히 바랐다. 그렇지만 2차 항암과 3차 항암 텀이 3주 이상으로 길어지면서 컨디션이 괜찮은 날도 꽤 있었고 마침 추석 연휴 주간이라 마음껏 밖으로 나돌아 다녔다. 아무튼 이렇게 저렇게 해서 다시 돌아온 유방암 투병 일지! 22.08.22. (월) 혈액종양내과 진료 있는 날. 분당서울대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채혈부터 하고 1동 1층 카페 파스쿠찌로 가서 아침을 먹었다.. 더보기
[유방암 일지] 9차 항암 기록_#과일, 냉면, 빙수는 그저 빛 22.07.03. (일) 엄마랑 롯데마트 총총=333 다녀왔다. 이날 너무 더워서 롯데마트 도착하자마자 아아 때려 벌임. 머리 위쪽은 얇은 매쉬망으로 된 부분가발 쓰고 시원한 소재 모자 쓰고 갔는데도 더웠다.🌞 다행히 마트 안에는 쾌적하고 시원했다. 저녁으로 엄마가 딸내미 입맛 되찾기 운동 느낌으로 등뼈 묵은지 김치찜을 해줬는데 JMTGR~ (๑´◡`๑) 22.07.04. (월) 항암 부작용이랑 미친 날씨 때문에 힘들고 지쳤던 하루. 음식 먹을 때는 입맛 돌다가도 공복이거나 뭔가 먹지 않는 상태일 때는 입에 클렌징 오일 머금고 있는 느낌.. 물 마시는 거 너무 힘들다. 그리고 가끔가다 발등 무지하게 가렵고 두피 열 오름 때문에 밤에 잠드는 게 힘들다. 전에도 한번 언급한 적 있는데 이럴 때 나에게 가뭄의.. 더보기
[유방암 일지] 5차 항암 기록_#병원은 대기의 연속 22.06.07. (화) 항암 화학요법 식사 교육과 산부인과 진료가 있는 날. (어쩌다 주2회 외래로 바뀐 6월 스케줄. 띠로리~ (´・ʖ̫・`) 원래 일정대로라면 항암까지 하루에 끝내는 건데) 항암 화학요법 식사교육은 암센터 내 교육실 2번 방에서 1대 1로 30분가량 진행되었다. 먼저 현재 식사량과 몸무게변화 등 간단하게 체크하였고, 항암 치료 동안 적정 식사량과 식사요법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다. 항암 시작후 한 달 동안 내가 지켜왔던 것과 교육을 통해 알게된 상이했던 점은 아래와 같다. ✓ 간식으로 우유나 요거트를 섭취 - 저지방/무지방 우유, 요거트, 치즈 등으로 섭취하는 것 추천. (유튭으로 항암 식사 관련 영상을 보면, 유제품은 좋다vs안좋다 의견이 분분하기 때문에(논문 근거로) 되도록 멀리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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