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부터 새롭게 시작한 취미가 있는데,
그건 바로바로 바로 오일파스텔로 직접 달력 그리기!
지난 1월부터 현재 6월까지 그린 달력은 아래. 👇
한 번 꽂힌건 두 번씩 그렸다.
(물론 나는 그림 그리는 창의성이 없어서 곰돌이, 꽃, 쿼카, 토마토 그림은 모두 인서타에서 다른 그림들을 보고 그린 것이다. 이르케 보고 그리기를 연습하다 보면 혼자서도 멋진 그림을 완성시키지 않을까~ 하고 생각중 ٩( 'ᴗ' )و)
5월 쿼카는 가정의달 답게 풍선과 밝은 컬러 조합이 포인트다 🎈ʕ•ᴥ•ʔ
정아가 부탁해서 그려준 적도 있다.
이렇게 예쁘게 인증샷찍어서 보내줌. 진짜 빠르게 그린 건데 색 조합 꽤 괜찮네. ₍ఠ ͜ఠ₎
꽃배경 달력은 마스킹 테이프로 꽃그림이 들어갈 자리 테두리를 먼저 테이핑 한 후, 그리면 깔끔하게 그려진다.
꽃그림들은 밑그림 없이 손이 가는 대로 색감을 입히다 보면 완성!
(이제 보니 꽃그림에 꽂혀서 쩡아꺼 까지 3번을 그렸었네)
4월 쿼카 달력 걸렸을 때 영비니가 집에 논노 와서 쿼카만 크으으으게 그려달라고 했었는데 이제야 그리고 있음.
그림 그리는 포스팅 올리면 좋을 것 같아 과정을 사진으로 남겨봤다.
1. 밑그림 그리기
샤프로 슥슥-. 전에 그렸던 쿼카 참고해서 그렸다.
2. 색감 정하기
오일파스텔 컬러표를 보고 사용할 색을 픽한다.
3. 밝은 컬러 먼저 칠하기
컬러 조합은? 그냥 내 맘대로.
샤프는 굳이 안 지워도 된다. 오일파스텔 아래로 깔리면 거의 티가 안 난다.
4. 중간톤 컬러 칠하기
머리 다음 몸통 순서로.
컬러를 처음 칠하기 전에 빼먹은 순서가 있는데, 위 사진에서 몸통 아래 부분처럼 경계가 되는 부분에 마스킹 테이프 붙여주기! 나중에 마스킹 테이프를 떼어주면, 보다 깔끔한 그림을 완성할 수 있다.
5. 가장 어두운 컬러 칠하기 / 넓은 영역에서 좁은 영역 순으로 칠하기
6. 마스킹 테이프를 제거하면 완성!
약간 위에서 내려다보면 괜찮은 거 같은데 정면샷은 좀 이전 쿼카들보다 못생기게 나온 듯,. 👽
눈을 색칠할 때는 안에 흰색 먼저 꼭 색칠하고 가장자리 쪽 어두운 컬러를 칠해야 한다.
내가 가진 오일파스텔은 문교&골드손(내가 진짜 좋아하는 유튜버) 콜라보 제품이다.
48색이면 적당하다 생각했는데 최근에 6월 달력에 토마토를 그리면서 좀 아쉬웠다..
(60색 이상이 필요해..)
빨간색이 토마토 빨간색이 아니라 체리 빨간색이다. 웜톤과 쿨톤의 차이랄까
사실 오일파스텔 이전에 48색 색연필을 예전에 먼저 샀었다.
역시나 그림 그리는 창의력은 조금 모질라서 컬러링북으로 대리 만족중. ( ͡° ͜ʖ ͡°)
(내 열정만은 순도 1000%)
아무튼 그림 그리는 건 좋은 취미다. 앞으로 7~12월 달력도 열심히 그릴 예정!(오일파스텔 감성에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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