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여름휴가 기록_中 (흥정계곡 후기)
22.07.09. (토) - 22.07.10. (일)
평창으로 떠난 1박 2일 간가족 여행 기록 🚗🌞
첫째 날: '메밀꽃필무렵' 점심식사 - 몬티첼로 펜션 도착 - 흥정 계곡 - 펜션의 꽃 바비큐 타임
둘째 날: 아침 산책 - 허브나라 농원 구경&카페 휴식 - 누룽지 오리백숙으로 마무리
22.07.09. (토)
[- 맛따라 멋따라] - [맛따라 멋따라] 평창 여름휴가 기록_上 (몬티첼로 펜션 단체룸 후기)
[맛따라 멋따라] 평창 여름휴가 기록_上 (몬티첼로 펜션 단체룸 후기)
22.07.09. (토) - 22.07.10. (일) 평창으로 떠난 1박2일간 가족 여행 기록 🚗🌞 첫째날: '메밀꽃필무렵' 점심식사 - 몬티첼로 펜션 도착 - 흥정 계곡 - 펜션의 꽃 바베큐 타임 둘째날: 아침 산책 - 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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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첫째 날의 흥정계곡 힐링타임과 펜션의 꽃 바비큐 타임 🍖
몬티첼로 펜션에 도착해서 짐 정리하고 바로 앞 흥정계곡으로 갔다.
물이 지짜 맑고 차가웠다.
해수욕장이 아닌 계곡인지라 미끄러운 돌도 있으니 조심조심.
발만 담갔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시간.
돌계단에 앉아서 아이들 노는 거 지켜보는 것도 재밌다.
카메라에 빛이 반사돼서 자꾸 이렇게 잘못 찍혔는데 무지개 같고 오묘하다.
일단 날씨가 다했지 뭐~
진짜 하늘도 미쳤고 구름도 그림 같고 계곡물 아주 시원하고 그냥 완-벽.
날씨 요정 누구야~
수심이 깊은 곳 얕은 곳 있어서 애어른 할 것 없이 놀기에 정말 좋다.
그리고 해수욕장은 절대 이길 수 없는 계곡의 최고 장점은 바로 그늘이 아닐까?!!
다른 여행객 구경하면서 하나 배운 게 있다. 캠핑의자 준비..!
물 얕은 곳에 캠핑의자 피고 앉아서 발 담그면서 책도 보고 폰도 보고.. 진짜 세젤부.
지난주 내내 흐리고 장마기간이었던지라,
이렇게 여름휴가 맞춰서 날씨가 좋아지니 더 좋았다.
동영상도 남겼다.
파한 하늘, 푸릇푸릇한 풍경, 맑은 계곡,
아마도 계곡에 처음 왔을 것 같은 갱얼쥐도.
허공에서 수영하는 거 너무 귀여워!!
그리고 펜션으로 돌아와 아기다리고기다린 펜션의 꽃 바비큐🍖 준비 =333
갑분 바베큐 타임~
바비큐를 즐겨줘야 진짜 여름 휴가지.
삼겹살이랑 소시지 S2
감자랑 고구마도 호일에 야무지게 싸서 숯불에 구웠다. 고구마 진짜 x1000 🐶꿀맛.
항암환자에게 눈앞의 시원한 맥주랑 바비큐는 그림의 떡이지만,.
(나는 직화구이가 아닌, 따로 챙겨간 전기그릴에 목살이랑 버섯 구워 먹었다)
바비큐는 분위기만으로도 취해버리게 해 주니깐 뭐였든 좋다~✿
(직화구이 고기만 안 먹었다 뿐이지 라면도 먹고 콜라도 마시고 평소보다 리를빗 폭주하긴 했다.
이런 거라도 있어야 버틸 수 있지...)
바비큐 타임 즐기다 보니 어느새 해가지고 달이 떴다.
머리가 다섯이라 정리도 후딱 모든지 후딱 끝내버림..!
(한 명당 한두 번만 왔다 갔다 하니 금방 치워졌다.)
과자랑 과일이랑 먹으면서 TV도 보면서 보드게임 즐기려고 언니가 보드게임 엄청 많이 가져왔는데 (심지어 나의 사랑 루미큐브도 있음) 다들 피곤해서 흐지부지됐다.
다음을 기약해야짓-☆.
이렇게 첫째 날 마무리!